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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업계, 액션스포츠 즐기는 MZ세대들 위한 제품 선봬

패션·유통업계, 액션스포츠 즐기는 MZ세대들 위한 제품 선봬

기사승인 2020. 11.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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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BCC뱅가다운자켓’
각종 액티비티에 특화된 전문 컬렉션 출시와 신규 브랜드 입점이 패션·유통업계에서 활발하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클라이밍, 스키, 스케이트보드 등 액션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흐름을 가속화 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취미를 반영해 산행에서 암벽 등반까지 확장한 클라이밍 웨어 ‘BCC(Blackyak Climbing Crew)’ 컬렉션을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론칭했다.

블랙야크는 실제 전문 클라이머들이 참여한 필드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이며 다운, 플리스, 맨투맨, 팬츠, 레깅스, 가방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BCC뱅가다운자켓’이 대표제품이다. 가벼운 무게와 날씨에 상관 없는 범용성의 타임리스 디자인에 부위별로 여유 패턴을 더한 ‘거싯 시스템’ 적용으로 실외에서의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패커블백과 다양한 포켓 구성이 더해져 실용성을 높였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한정된 공간에서 루틴하게 이뤄지는 운동보다는, 기존 틀을 깨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들이 역동적이면서 자유로운 활동을 선호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관습과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는 클라이밍 만의 담대한 문화가 실내를 벗어나 자연으로까지 확장되며 인기가 높다”고 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전문 스키웨어의 기능성에 뉴트로 트렌드와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은 익스트림 산악 스키의 전설적 영웅인 스캇 슈미츠와 협업해 1991년 미국에서 처음 론칭된 이후 선풍적 인기와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전문 스키선수들이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극단적인 혁신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롯데백화점은 신규 브랜드 입점에 나섰다. 지난 9월 영등포점에 스노우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브랜드 ‘비에스래빗’을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이 브랜드는 입점에 앞서 진행한 스노우보드 연합 패밀리세일에서 구매 고객의 66%가 최근 1년 동안 백화점 구매 이력이 없었을 정도로 신규 고객 유치 비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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