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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광양제철소 사고 참담… 후속조치 만전”

최정우 포스코 회장 “광양제철소 사고 참담… 후속조치 만전”

기사승인 2020. 11. 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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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사망사고 사과문 발표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사과"
"사고대책반 설치… 관계기관과 원인 파악·수습 최선"
포스코 최정우
최정우 포스코 회장./제공=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광양제철소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가족과 지역사회에 사과했다.

최 회장은 25일 사과문을 통해 “광양제철소 산소 배관설비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쯤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 산소배관설비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포스코 직원 1명과 협력사 직원 2명이 숨졌다.

최 회장은 또 “우리의 일터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저희를 지켜봐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재차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며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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