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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5·18 40주년 맞아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 통장 출시

광주은행, 5·18 40주년 맞아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 통장 출시

기사승인 2020. 11. 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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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판매…수익금 50%는 기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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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 공익통장(넋이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에서 3번째)은 넋이통장의 1호 가입자로 나섰다. 넋이통장은 공익형 상품으로 내년 4월 말까지 판매된다. 광주은행은 내년 5월 18일 넋이통장 수익금의 50%를 5·18 기념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 공익통장(넋이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넋이통장에는 전 전남도청 실사진이 통장 표지로, 현 광주은행 자리에 있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이 통장 속지에 삽입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가는 사적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많은 사람에게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판매되는 넋이통장은 공익형 상품으로 내년 4월 말까지 판매된다. 개인·법인 고객은 영업점에서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내년 5월 18일 넋이통장 수익금의 50%를 5·18 기념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넋이통장의 1호 가입자로 나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980년 5월의 아픔과 성장을 기억하며 지역사랑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넋이통장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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