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CJ ENM, 내년 미디어 부문 수익성 개선 가시화 예상”

“CJ ENM, 내년 미디어 부문 수익성 개선 가시화 예상”

기사승인 2020. 11. 25. 14: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25일 CJ ENM에 대해 내년 디지털 광고의 성장으로 미디어 부문 수익성 개선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감소, 83.6% 증가한 9709억원, 784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그간 집행하지 못했던 광고 물량이 재개되며 TV광고 매출이 플러스 전환하고 디지털 매출이 고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8.8% 늘어난 3조7172억원, 영업이익은 19.9% 증가한 3149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올해에 이어 미디어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디지털 광고는 올해보다 24.7% 성장하며 미디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연초부터 언급한 제작비 슬림화 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내년 출범 예정인 티빙 합작법인은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줄 수 있다”면서 “합작법인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