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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된 방탄소년단 “아미 덕분에 기회 얻어”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된 방탄소년단 “아미 덕분에 기회 얻어”

기사승인 2020. 11.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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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제공=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라며 “노미네이트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니 더 기쁘다.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래미 어워드’는 이날(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를 발표했다. 수상 후보 명단은 2019년 9월~2020년 8월 발표된 음악을 대상으로, 음반 산업 종사자 협회인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회원들이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조수미 등 국내 클래식·국악 아티스트와 엔지니어가 후보에 오른 적은 있으나, 대중음악 부문의 후보 지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열린 제61회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섰고, 올해 제62회에선 릴 나스 엑스와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지만, 후보로 입성하기는 최초다.

또 이들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3·4년 연속 수상한 바 있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서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한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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