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동구 고일 어르신사랑방, 공공디자인으로 재탄생

강동구 고일 어르신사랑방, 공공디자인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20. 11. 25. 22: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 출입구
서울 강동구가 공공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고일 어르신사랑방을 오는 26일 개소한다./제공=강동구청
서울 강동구가 공공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고일 어르신사랑방을 오는 26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일 어르신사랑방은 ‘강동형 어르신사랑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개소를 앞두고 있다. 어르신들이 시설 이용 시 겪는 불편사항, 이용 형태, 신체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 내·외부를 공공디자인으로 개선했다.

고일 어르신사랑방을 시작으로 나머지 2곳도 차례로 문을 예정이다. 지난 4월 구는 1차 사업 대상지로 고일(고덕1동), 암사2-2(암사2동), 소망(천호1동) 어르신사랑방 등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구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가, 도시경관총괄기획가 등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설계에 반영했다.

시설 외관은 암사동 유적지에서 나온 빗살무늬토기 문양을 방범창과 디자인에 적용해 강동구만의 특색을 담아냈다.

특히 내부 공간은 서울시 인지건강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수납공간을 재배치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운동기구, 안마의자 설치 등 어르신들의 안전과 인지건강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새롭게 바뀐 어르신사랑방이 어르신들에게 여가, 문화 활동을 위한 행복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