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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 중3 학생들에 제공

서울시교육청, ‘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 중3 학생들에 제공

기사승인 2020. 11. 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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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
서울형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자가 제작돼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 중3을 위한 미리 보는 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표지>을 개발해 26일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모두에게 1부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워크북은 내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현재 중3 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중3 기말고사 이후 학년말 자기개발시기에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하도록 총 7만부를 제작해 관내 중학교 388곳,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보급한다.

워크북은 고등학교 진학 학생들이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진로에 따른 교육과정 설계를 해볼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설명 동영상을 탑재하고 PDF 파일도 동시에 제공한다.

워크북 내용은 현재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후 곧 맞닥뜨릴 진로에 따른 자신의 과목 선택을 미리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사전안내(오리엔테이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마다 시간표가 다른 점 등 고등학교에서 달라지는 점을 안내했다.

또 진학 가능성 있는 고등학교 정보를 찾아보는 법, 선택 과목 안내서 등도 제공하여 미리 고등학교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과목·전공 빙고판, 학업 설계 로드맵 스티커 활동 등을 밝고 따뜻한 디자인으로 워크북을 구성해 고교학점제와 과목 선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북을 통해 중3 학생이 서울형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고교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학생 선택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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