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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미디어·음악 수익성 개성…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예상”

“CJ ENM, 미디어·음악 수익성 개성…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예상”

기사승인 2020. 11.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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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음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 올해 4분기 매출액은 9466억원, 영업이익은 80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기저효과가 있긴 하지만 영업이익 성장률이 89%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의 경우 제작비 통제를 동반한 콘텐츠 경쟁력 확대 전략이 수익성 극대화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성수기에 진입한 커머스 부문 역시 고마진 위주의 수익성 강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음악 부문은 연말 온라인 콘서트와 신규 앨범 발매로 인해 전분기 대비 증익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TV 광고 업황은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광고주들이 투자대비수익률(ROI)을 증대할 수 있는 매체에 선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는 점에서 회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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