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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헬스 분야 공공데이터 152종 다음달 7일 추가 개방

식약처, 바이오헬스 분야 공공데이터 152종 다음달 7일 추가 개방

기사승인 2020. 11.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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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공데이터인 식품영양성분 DB·바코드 연계 제품정보 등을 활용한 어린이집 등의 식단 영양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쑥쑥팀’이 지난 12일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공공데이터 총 152종을 다음달 7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3종의 공공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했다. 이번에는 데이터 152종을 추가로 발굴·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데이터 개방수요를 반영해 선정됐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마약류 생산·유통실적 및 취급현황, 희귀의약품 성분 및 제네릭의약품 품목현황, 의료기기 안전정보 등이 포함된다.

식약처에서 개방한 데이터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제품과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 공공데이터의 일일 평균 활용건수(API 트래픽 건수)도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2017년 2041건에 그쳤던 식약처 개방 데이터의 일평균 활용건수는 지난해 3만 8292건까지 증가했다. 지난 12일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식약처 공공데이터인 식품영양성분 DB·바코드 연계 제품정보 등을 활용해 어린이집 등의 식단 영양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쑥쑥팀‘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식약처는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의약 데이터 포털(가칭)’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식·의약 데이터 포털은 국민의 데이터 개방수요 주기적 조사를 실시하는 기능 이외에도 데이터를 앱·웹 개발을 위해 주로 활용되는 API 및 엑셀파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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