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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TOP5 화학기업’ 도약

LG화학,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TOP5 화학기업’ 도약

기사승인 2020. 11.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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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②] 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제공=LG화학
LG화학이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24년에는 현재 매출 약 30조원의 두 배에 달하는 매출 59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를 ‘실행의 해(The Year of Execution)’로 선포하고 시장과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 중심의 R&D 혁신, 자산 효율성 및 업무혁신 표준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강화, 글로벌 화학기업에 걸맞은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석유화학부문은 기술 차별화 사업 중심으로 근본적인 제품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별 해외 파트너쉽 등을 강화해 동북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기술 차별화 제품 확대 및 기초원료 내재화를 위해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여수 NCC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를 각 80만톤 증설하고 2021년 하반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 또한 엘라스토머, 메탈로센계 고부가 PO, 차세대 SAP, 친환경 라텍스 등 기술 차별화 매출 비중을 2022년까지 전체의 2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지부문은 가격 경쟁력을 비롯한 생산 및 품질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시장 선두 지위를 강화한다. 특히 자동차전지 사업에서 3세대 전기차(500km 이상)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공략해 확실한 1위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첨단소재부문은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배터리 소재의 개발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생명과학부문은 ‘당뇨 및 연계질환’과 ‘면역·항암’ 분야를 신약 타겟 질환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LG화학은 “법규 준수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윤리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원료·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전 밸류체인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가치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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