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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고용복지센터 26일 개소…16만 당진시민 불편 해소 기대

당진고용복지센터 26일 개소…16만 당진시민 불편 해소 기대

기사승인 2020. 11. 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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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고용복지센터가 없어 실업급여 신청 등의 업무를 보기 위해 57㎞ 떨어진 인근 충남 천안시까지 가야 했던 당진시민들이 불편이 해소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당진고용복지센터가 이날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용복지센터 개소로 16만명 이상의 당진시민들은 내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로 바뀌는 취업성공패키지, 구인·구직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당진고용복지센터는 사무공간, 민원대기실, 심층상담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실과 함께 향후 실업급여 업무수행에 대비한 30석 규모의 실업급여 설명회장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고용부 고용센터, 당진시 복지지원팀 및 당진새일센터 등 총 5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맞춤형 취업지원 및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업무를 처리한다.

내년 1월 1일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고용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연말까지 당진을 포함해 전국에 총 30개 고용복지센터(중형고용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용복지센터 확대 설치가 완료되면 내년 59만명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유지를 위한 고용촉진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고용부는 현행 101개 고용센터와는 별도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군지역에서도 편리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30개 지역에 고용복지센터를 신설해 국민취업지원제도 특화센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올해 신설되는 30개소의 고용복지센터가 저소득 구직자 등을 집중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국민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전국민 고용보험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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