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청와대 “남북 공동 유해발굴 작업 준비 철저히”

청와대 “남북 공동 유해발굴 작업 준비 철저히”

기사승인 2020. 11. 26. 20: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훈 안보실장 주제 NSC 상임위...DMZ 유해발굴 사업 지속 추진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구상 진전시키기 위한 구체 방안 논의
20201105_국가안전보장회의(NSC)_상임위원회_회의00003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NSC 상임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청와대
청와대는 26일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발굴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화살머리고지 우리 측 지역에서 추진한 유해발굴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에도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발굴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올해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사업에서는 유해 330점(잠정 143구)과 유품 1만7598점이 발굴됐다.

또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군을 비롯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주목하면서,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상황이 진정될 수 있도록 외교안보 부처도 합심하여 필요한 관련 조치를 철저히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과 관련해 우리 측이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