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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타몽, 코로나 확산으로 2020 쇼케이스 ‘Dilemma’ 유튜브에서 공개

클랜타몽, 코로나 확산으로 2020 쇼케이스 ‘Dilemma’ 유튜브에서 공개

기사승인 2020. 11.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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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타몽이 2020 쇼케이스 ‘Dilemma’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클랜타몽 유튜브 채널, 더원아트코리아 유트브채널에서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대중에게 새로운 음악으로 다가가며 문화예술 콘텐츠가 절실한 시기 언택트 쇼케이스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클랜타몽은 전통예술로 현대사회를 표현하고 있는 팀으로 이수인(보컬), 최재학(타악), 변상아(무용), 박준형(작곡/피리)으로 구성돼 있다.


클랜타몽의 두 번째 발표 작품 ‘Dilemma’는 코로나19 여파 속 멤버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탄생한 빛나는 작품이다. 현대인들이 끊임없는 딜레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클랜타몽의 음악으로 표현해낸다. 


올해 상반기, 공연이 모두 취소되며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위기 속 기회로 삼아 합심하여 새로운 작품을 발표한다.


‘Dilemma’에서는 총 5개의 신곡 ‘꼭두’, ‘차는 막히고, 공기는 안 좋고, 옆 사람은 담배를 피운다(이하 차공옆담)’, ‘테0302’, ‘자유낙하’, ‘파란약’을 공개하며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클랜타몽은 작품 전반에서 꼭두의 역할을 수행하며 관객들을 저 어딘가 피안의 세계로 안내하기 위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차공옆담’에서는 현대사회에 요구에 따르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테0302’에서 결정의 순간에서 현실과 한발 떨어진 공간으로 회피하고자하는 우리들의 감정을 전력질주라는 미장센으로 담아냈다. 


‘자유낙하’에서는 극한의 상황에 떨어진 이의 내면을 표현하고 상징적 의미를 찾아 연결하고자 했고, 마지막 곡 ‘파란약’에서 쇼케이스 ‘Dillemma’ 제목에 맞는 우리들의 딜레마, 선택의 순간을 표현한다.


국악밴드 클랜타몽의 이수인 대표는 “다양한 계층과 문화예술관계자의 피드백을 통해 내년 클랜타몽 활동 방향성을 잡아보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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