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공공기관 최초‘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해 공공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농촌공간계획, 공공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KRC 공공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했다.
가이드라인은 ‘공간 효율, 주민 행복, 사회적 책임’등 3대 기본방향으로, 공공디자인 총론과 공공건축 유형별, 구성요소별로 세부적인 설계기준과 예시들이 수록됐다.
특히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고 있어 주목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산어촌 공공디자인은 생산성과 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위한 창의와 효율의 향상 뿐 아니라 친환경, 비용절감,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침서는 앞으로 농산어촌 지역개발사업이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가지고 공공디자인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