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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고객 신뢰 회복 나선다

대신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고객 신뢰 회복 나선다

기사승인 2020. 11. 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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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파이낸스센터 전경사진(최신)
대신 파이낸스센터 전경/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해 고객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 모든 금융상품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영업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해 금융상품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함이다. 우선 6월 말 조직 개편을 단행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CCO)과 상품내부통제부를 신설했다. 상품내부통제부는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 소속 부서로 금융상품의 도입부터, 판매, 사후관리 등 상품판매 전 과정에 대해 관리·감독한다.

상품 도입단계에서 투자자보호 관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품내부통제부는 판매를 취소하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운용사 등급 기준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상품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 사후 관리 및 제도 단계에서는 판매 상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슈 발생 시 가입고객에게 해당 펀드에 발생한 이슈를 안내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민원관리시스템을 개편해 ‘대신민원관리시스템’도 도입했다. VOC시스템과 민원관리시스템을 통합한 대신민원관리시스템은 민원처리와 구제절차,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방문, 전화, 서신, 팩스, 전자우편, 인터넷 등 다양한 접수채널로 제기된 민원은 전산시스템을 통해 담당부서에 배정돼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해소하고, 처리결과에 대한 진행상황을 금융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안내한다. 분석 결과는 상품 기획과 개발, 업무 및 제도 개선, 고객서비스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과 공유한다.

또한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금융서비스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 ‘2020 고객패널’을 모집했다.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낀 불편사항과 금융제도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아 상품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 상품판매, 사후관리, 제반 금융서비스까지 전 영역에 걸쳐 반영하고 있다. ‘2020 고객패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층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온라인 활동과 정기(수시) 모임에 참여해 대신증권 상품 및 서비스, 제도에 대해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임유신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신증권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애용하는 고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더불어 주주중심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22년 연속 현금배당과 2002년 이후 18번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올해도 한 차례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가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책임경영 차원에서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양홍석 사장 등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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