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일본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0명으로 역대 최다

일본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0명으로 역대 최다

기사승인 2020. 11. 27. 17: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Virus Outbreak Japan Daily Life <YONHAP NO-5125> (AP)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사진=AP 연합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기록인 539명을 넘어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로써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9649명으로 올라섰다.

중증 환자도 61명으로 집계되며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이후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20명, 65세 이상의 고연령층은 86명이었다. 여전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10대와 65세 이상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며 2차 확산 당시보다 전연령층에서 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21~23일 사흘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감소하여 지난 24일 186명까지 줄었지만 25일 401명, 26일 481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도쿄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 등은 밤 10시부터 영업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