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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저소득층 자립 편의점사업단 1호점 열어

울주군, 저소득층 자립 편의점사업단 1호점 열어

기사승인 2020. 11. 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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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편의점사업단1호점
울주군 편의점사업단1호점/제공=울주군
울산 울주군지역자활센터가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좀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언양읍성 부근의 GS25 편의점을 인수해 울주군 편의점사업단 1호점을 운영한다.

GS25 편의점 이름은 내일스토어로 ‘내 일(My job)을 통해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29일 울주군에 따르면 편의점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기금으로 적립돼 자활사업단 재투자로 편의점사업단 추가 개점, 참여자 성과금, 자활기업 창업자금 지원 등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과 창업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편의점사업단의 참여 인력은 GS25 본사에서 제공하는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전산과 정산, 서비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자활참여자 7명으로,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편의점 일자리는 접근성이 좋은 일자리 제공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매장 경영 노하우를 습득해 창업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다.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우수 취·창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자활사업 모델로 저소득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경영 노하우와 직업기술을 익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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