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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만65세 어르신 대상 결핵 무료검진 사업 연중 진행

성남시, 만65세 어르신 대상 결핵 무료검진 사업 연중 진행

기사승인 2020. 11. 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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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결핵 무료검진 사업을 편다고 29일 밝혔다.

어르신의 결핵을 조기 발견해 감염병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결핵 무료검진 사업은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결핵 관리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해당 보건소에서는 엑스레이 판독 결과 결핵 진단자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유도하고, 주기적으로 복약 지도 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결핵으로 인해 입원할 경우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 전액, 비급여 약제비 등을 각 구 보건소를 통해 지원하고 았다.

이와 함께 각 보건소에서는 결핵 검사를 받는 어르신들에게 KF94 방역 마스크, 한방 파스 등 결핵 예방관리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한편 결핵은 활동성 결핵 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돼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시면 감염되는 질병이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성남지역 결핵 환자 486명 가운데 46%인 223명이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집계됐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은 예방 차원에서 1년에 1회 결핵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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