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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AI 전국적 위험 상황…방역 사각지대 해소 총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AI 전국적 위험 상황…방역 사각지대 해소 총력”

기사승인 2020. 11. 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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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가금농장 주변의 작은 하천·저수지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있어 ‘약한고리’로 판단하고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수본은 기존 철새도래지 및 취약농장 주변, 전국 가금농장 5700여호 인근 작은 저수지·하천 농장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하고 잇다.

총 748대의 소독차량을 투입해 집중 소독중이며, 가금농가·협회에서 소독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을 철새 등 야생조수류로부터 오염원의 농장 유입 차단 방편으로 제시했다.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여부’를 포함한 4단계 소독 실시 여부에 대한 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내달 1일까지 농식품부 간부들이 충남·전남·경남지역을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

김현수 중수본 본부장은 “철새의 국내 유입이 활발한 만큼 가금농장 발생지역과 야생조류에서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국 어느 곳에서 항원이 검출돼 이상하지 않은 상황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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