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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기업 투자기반 마련…영천스타밸리 조성사업 순항

영천시, 기업 투자기반 마련…영천스타밸리 조성사업 순항

기사승인 2020. 11.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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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관내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한솔산업에서 생산된 (KF
최기문 영천시장(우축 첫번째)이 지역 내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인 한솔산업을 방문해 생산한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영천스타밸리’로 기업유치의 초석을 마련했다. 시는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다각적 기업지원 및 적극 행정 도모에 나선다.

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마지막 남은 외국인투자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 단지가 완공된 이후 7년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시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의 분양완료 성과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영천스타밸리)와 공영개발 산업단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영천스타밸리는 중앙동과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122만㎡(3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지난해 사업 착수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토지보상에 나서 지금까지 99% 정도의 토지 보상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조성 완료될 계획이다.

좋은 기반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도 진행 중이다.

또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등 수송기기, 로봇 등 첨단자동화 산업분야와 바이오의료, 섬유 등 첨단바이오 산업분야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으로 규모별로는 선도·중소·벤처 기업 등에 공장첨단화 지원, 임대형 공장 운영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영천스타밸리의 투자유치 환경분석, 중점유치산업 선정 타당성 검토, 인센티브 제안 및 홍보방안 등을 모색해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부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천스타밸리는 2022년 상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해 영천의 산업용지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든든한 기반 위에 뿌리 내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시는 투자기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시는 앵커기업 등 유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2022년까지 2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192억원을 적립해 창업기업 및 본사 이전 등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는 공장 창업 등 인·허가 업무의 신속한 민원처리와 처리기한의 획기적인 단축을 위해 실무종합심의회를 운영, 공장 설립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소극적인 칸막이 행정을 탈피하고 타 부서와의 협업으로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대창면 일원 공장 밀집 지역의 진입도로 문제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 기업하기 좋은 영천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무종합심의회를 대부분 서면으로 실시했으며 98회의 서면심의를 진행해 103건의 공장민원을 처리했다.

시는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 시책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투자기업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이 될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R&D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고효율 공정개선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지원사업과 연구개발 능력증대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45개의 업체가 시제품 제작 및 특허·인증 지원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체의 공정개선 및 시작품 제작 R&D지원도 진행 중이다.

지역내 연구기관인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경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탄소복합재 핵심기술 개발, 스마트공장구축 및 장비대여 등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 지원, 경영안정 특별지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안전한 기업일터 조성사업, 우수제품 홍보지원사업, 기업지원 SOS추진단 운영 등으로 코로나19위기 속에서도 지역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전 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혁신성장을 통해 영천의 미래 먹 거리인 신 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그린팩토리 태양광지원사업, 우수제품 온라인쇼핑몰지원사업, 스타기업육성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발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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