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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유망 승강기업체 13개사와 제조공장·시험타워 ‘첫삽’

거창군, 유망 승강기업체 13개사와 제조공장·시험타워 ‘첫삽’

기사승인 2020. 11. 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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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거창군, 유망
구인모 거창군수(왼쪽 일곱번째)가 30일 거창승강기 전문농공단지내에서 열린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시삽하고 있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30일 거창승강기 전문농공단지내에서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과 제조공장·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은 구인모 군수, 최성규 조합이사장, 조합 회원사 대표, 거창 승강기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순으로 진행했다.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은 유망 승강기업체 13개사가 조합을 구성해 지난 6월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승강기전문산업단지 4081㎡(1234평)의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1단계로 2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과 시험타워를 건축할 계획이며 20여 명의 지역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2단계로 승강기 공동모델 개발과 공동 브랜드인 GE 엘리베이터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목적으로 향후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고 60억 원을 더 투자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올해 투자기업 7개사와 344억 원 200여 명의 투자유치 협약 체결했다.

그중 승강기업체만 4개사 184억 원, 110여 명이 이뤄질 전망이며 승강기업체 2개사는 공장건립을 착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규 조합이사장은 “거창군에서 사업협동조합 13개사가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해 공동연구개발, 공동모델인증, 공동생산으로 GE엘리베이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협동조합이 출시 예정인 GE엘리베이터가 거창에서 반드시 성공하고 국내 승강기시장을 넘어 해외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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