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온택트 업무환경 정착”…서울시설공단, 화상회의 3000회 돌파

“온택트 업무환경 정착”…서울시설공단, 화상회의 3000회 돌파

기사승인 2020. 11. 30. 16: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온라인 화상회의 사내 자리매김
4억6000만원 비용 절감도
화상회의+사진
올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사내 업무회의를 화상회의로 전환한 서울시설공단은 성공적인 온택트 업무환경의 정착으로 업무효율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30일 밝혔다./제공=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월부터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10월 말 기준 3000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화상회의는 내부 회의 및 보고(2134회), 오픈이노베이션(23회), 원격 화상교육(123회), 기타 외부회의(1086회) 등 총 3366회를 진행했다. 1일 평균 약 22건이 진행된 셈이다. 공단은 “사내 업무회의를 화상회의로 전환해 업무효율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공단 특성에 따라 서울시 전역에 위치해있는 현장 사업장 근무자들의 본사이동 시간을 크게 절감시키는 효과도 거뒀다.

또한 화상회의가 보편적 업무방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출장비(1억9000만원), 교육훈련비(1억6000만원), 회의비(6000만원), 종이인쇄비(5000만원) 등 총 4억6000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공단은 화상회의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스마트 워크스테이션 확충 및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개선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직원들이 더욱 원활하게 화상회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청사 내 12개소에 개인 영상 회의실을 신설해 운영한다. 또 화상회의 업무방식을 정착시키기까지의 노하우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유관기관의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정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화상회의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가치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