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0 | 경기도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공장 모습/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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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내달 1일부터 부분파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3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소하리공장 조합원 교육장에서 열린 3차 쟁의대책위원회에서 임·단협 단체교섭 진행 경과를 논의한 끝에 내달 1일부터 부분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내달 1~2일, 4일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 각각 4시간씩 파업을 벌인다. 3일의 경우 민주노총 임원선거를 위해 정상 근무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쟁대위는 내달 4일 열릴 예정이다.
기아차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의 교섭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면서 “간사간 접촉은 수시로 하고 있어 사측이 새로운 제시안이 정리되면 교섭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