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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DSP, 中 BOE와 OLED 검사 장비 공급계약 체결

영우DSP, 中 BOE와 OLED 검사 장비 공급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0. 11. 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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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영우디에스피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충칭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와 약 109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ELD)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10.8%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26일까지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달 BOE와 224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CSOT, 티안마 등 중국 업체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국시장 공략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중국내 OLED 출하량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기로 했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 하반기 OLED 출하량(3억8300만대) 및 매출(280억달러)은 전분기보다 각각 65.5%, 107%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중국은 올해 OLED 출하량이 전체 시장 대비 23% 수준이지만, 오는 2025년에는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기존 사업인 OLED 검사 장비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 및 스마트헬스케어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 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진출과 관련해 약품 반입과 반출 및 폐기 관리가 정밀하게 필요한 의약품 보관장 및 숙면을 위한 수면캡슐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의약품 보관장은 약품의 반입 반출 및 폐기 현황을 파악해 약품 관리 및 감독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관리 시스템으로, 영우디에스피는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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