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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자리 코로나 영향에 10개월째 감소

일본 일자리 코로나 영향에 10개월째 감소

기사승인 2020. 12. 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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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뱅크
일본의 신규 일자리가 10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10월 기업의 신규 구인이 78만89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23만8764명) 줄었다고 밝혔다.

신규구인이 전년동기보다 줄어든 것은 10개월째다.

산업별로 △숙박·음식 서비스업 38.2% △생활 관련 서비스·오락업 35.4% △도·소매업 32.6% △제조업 29.4%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구인배율은 1.04배로 전달대비 약간 높았다. 유효 구인배율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 1명에 대해 기업 채용이 몇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유효구인배율은 지역별로 후쿠이현이 1.49배로 제일 높았다. 그 다음으로 오카야마현에서 1.44배, 시마네현에서 1.36배 등이 순서로 나타났다.

가장 낮았던 곳은 오키나와 현으로 0.66배로 집계됐다.

후생성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장기화로 기업 구인 감소 경향이 변하지 않고있다”면서 감염 재확산으로 구인수에 어디까지 영향이 미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0월 실업률은 3.1%로 2017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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