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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공방 등 한눈에…서울시, 600여 공유공간 망라 온라인플랫폼 ‘공간이음’ 오픈

공유주방·공방 등 한눈에…서울시, 600여 공유공간 망라 온라인플랫폼 ‘공간이음’ 오픈

기사승인 2020. 12. 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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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내 이 같은 공동체공간 600여 곳을 클릭만으로 한눈에 보고 검색·예약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공간이음’을 1일 오픈했다./제공=서울시
공동체공간이란 동네 주민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운영하거나 일상을 영유하는 공유공간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이 같은 공동체공간 600여 곳을 클릭만으로 한눈에 보고 검색·예약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공간이음’을 1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간이음에는 마을활력소, 작은 도서관, 동아리방, 동네서점, 마을공방, 공유주방 등 서울시가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조사·발굴한 민간·공공 공동체공간 정보를 총망라해 담았다.

공동체 활동을 하는 공간 운영자라면 누구나 공간이음에 자기 공간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간이음에 등록된 공간운영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실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공동체공간 활성화 사례와 공간운영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도 내년 3월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내년 연말까지 공동체공간 2000개소 등록을 목표로 공유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간이음의 주요 기능은 △공간 검색 △이용 예약 △운영프로그램 탐방신청이다. 우선 주민이 공간이음에 접속해 원하는 공간을 검색하면 위치 정보 제공부터 자치구별·유형별 검색까지 가능하다.

이용 예약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자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면, 주민이 그 공간을 예약·사용할 수 있다. 운영프로그램 탐방은 공간 라운딩부터 공간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최순옥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공간이음이라는 플랫폼이 동네단위의 마을공동체성을 유지하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수요에도 사전 대비하고 활동정보가 온라인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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