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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4일부터 외국어로도 서비스 개시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4일부터 외국어로도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20. 12. 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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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6개국·27만여명 이용...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 개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구석구석을 입체적으로 열람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가 4일부터 외국어로도 서비스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들의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한국어 서비스 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 사용 국가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 등을 사용하는 외국인 접속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지난 9월부터 외국어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사용자에 맞게 메뉴를 변경하고 외국어 서비스를 위한 관리기능을 개선하는 등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현재와 과거 12년 동안의 자료를 3D, 2D, 항공-VR(가상현실) 등으로 구축해 각종 개발계획과 경관 및 건축위원회 대상 건축물, 매각대상 토지 등 다양한 정보와 연결해 입체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 태블릿, 모바일 등을 이용해 기초자료를 얻을 수 있고 3차원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올해 10월말 현재 누적 서비스 이용자는 전 세계 76개국, 27만여 명으로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2017년(6만3000여명)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8년(52개국, 11만5000여명)과 비교해도 16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전국 최초로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활용해 건축?경관위원회 3D 입체모형 시뮬레이션 심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3D 입체모형 자료를 원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축?경관위원회를 통과한 598건의 3D 모델자료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진행되는 건축?경관위원회 심의 3D 입체모형도 위원회 개최일 다음 날 ‘경관 및 건축 심의 업무 지원’ 메뉴를 통해 즉시 공개하고 있다.

이종신 인천경제청 도시건축과장은 “공간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해 정보 제공 확대는 물론 IFEZ 투자유치에도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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