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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에서 결제하고 LF몰 스토어에서 입어 본다

LF몰에서 결제하고 LF몰 스토어에서 입어 본다

기사승인 2020. 12. 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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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전국 가두매장 'LF몰 스토어'로 전환 추진
'수선 필수' 남성 정장 고객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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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독점 아우터들이 ‘LF몰 스토어’ GS강남타워점에 진열돼있다./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수트를 구매하는 남성 고객 호응이 높다. LF몰에서 결제 후 매장에서 무료 수선, 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독점 판매 코트와 재킷 등을 입어보러 오는 고객들도 많다.”

1일 서울 강남구 ‘LF몰 스토어’ GS강남타워점을 찾았다. GS강남타워점은 LF의 서울 강남권 대표 가두매장으로 지난해 10월 온·오프라인 통합 매장으로 다시 열었다. LF몰 스토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LF몰에서 결제 후 픽업하러 오는 고객들의 비중이 급증했다”며 “최근에는 픽업 고객과 일반 고객 비중이 9대1 수준”이라고 말했다.

LF몰 스토어는 온라인 LF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곧장 픽업할 수 있는 곳이다. 상품 픽업 시 피팅, 수선이 가능하고 무료 반품과 교환을 해준다. 프리미엄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LF의 기존 브랜드 상품 이외에 피즈, JSNY, 일꼬르소,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LF몰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상품을 매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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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에서 주문만 하고 LF몰 스토어를 찾아 입어본 후 결제할 수도 있다./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온·오프라인 연계 효과도 쏠쏠하다. LF몰 스토어로 전환한 전국 20개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안팎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LF몰의 주요 고객인 2030세대의 방문도 늘었다. LF몰 스토어 관계자는 “GS강남타워점은 2호선 역삼역에 자리해 인근 직장인은 물론 면접 정장 등을 구매한 20대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며 “전날 LF몰에서 구매한 옷을 다음날 퇴근하면서 찾아가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LF는 중장기적으로는 전국 모든 가두 매장을 LF몰 스토어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 상권에 LF몰 스토어도 연다. LF몰 스토어로 전환하는 대리점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상품 구성을 지원한다. 실제로 LF몰 스토어 군산헤지스점은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을 감안해 매장 면적의 15% 가량을 할애해 카페를 구성했다. 그 결과 LF몰 스토어 전환 이전과 비교해 일 평균 내방고객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안태한 LF 영업운영부문장 상무는 “LF몰 스토어는 LF몰의 고객에게는 ‘체험’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LF몰 스토어를 운영하는 대리점주들에게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매장의 차별화를 통한 꾸준한 수익 창출을 LF몰에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 브랜드에게는 오프라인 유통으로의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상생형 사업 모델”이라며 “LF몰 스토어를 모든 가두 매장에 적용하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전국 핵심 상권 내 신규 매장 출점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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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스토어 군산 헤지스점에 마련된 ‘헤지스 카페’/제공=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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