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동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 권기홍 동반위원장, 박종기 인창기건 대표가 1일 서울 강서에 있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는 1일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과 서울 강서에 있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267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성과공유제 실시, 생산성 혁신 지원, 기술자료 임치제도 활용·기술보호 지원, 기술교육 지원,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 운영과 자기계발 도서 배포, 간담회 운영, 인력채용과 교육지원, 계약이행보증 증권 수수료 지원, 동반성장펀드 대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와 혁신주도형 임금지불 능력 제고 △임금과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 능력 제고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와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과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과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한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안정적인 공사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설사이며 2020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오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중소기업과 혁신의 공동주체가 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생의 촉매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