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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시장 출마 선언 “실력으로 승부하겠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시장 출마 선언 “실력으로 승부하겠다”

기사승인 2020. 12. 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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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원장 "시민의 마음 우리 편으로 만들어 달라" 당부
조은희
조은희 서초구청장./제공=서초구청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일 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양석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출마를 신고했다며 면담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조 구청장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문재인정부를 비판할 것도 없이 시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에게 문제 해결의 청사진을 보여라’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구청장은 “서울시장 선거는 너무나 중요하고 천만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자리로 여성, 남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그동안 젠더 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서울시와 서초구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나비코치 아카데미, 여성 일자리 주식회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육정책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공유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구청장은 “앞으로 부동산 문제, 세금 문제는 물론 제가 꿈꾸는 서울시의 비전에 대해 차근차근 밝히겠다”며 “청년에게 미래를 주는 희망시장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플러스 시장이 되도록 한 걸음씩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고, 서초구청장에 재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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