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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예탁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기사승인 2020. 12. 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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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로고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설 종사자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예탁원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시설에서 3년 이상 근속하고, 근무 실적이 우수한 종사자의 자녀를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 가구 특성, 소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예탁원은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지 않고 선발된 장학생에게 개별적으로 기념품과 이사장 편지 등을 전달했다.

이명호 예탁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학생에게 전달된 편지를 통해 “여성 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자립을 위해 애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자녀들도 학업에 전념해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품는 우리 사회의 멋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탁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6년간 총 157명에게 장학금 1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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