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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7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장 위촉…내년 3월 개원

근로복지공단, 7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장 위촉…내년 3월 개원

기사승인 2020. 12. 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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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 네 4번째)이 지난 6월 5일 산업단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고용친화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1일 공개경쟁으로 선발한 7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의 보육 지원을 위해 80: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해 중소기업 밀집 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그동안 대기업에 비해 직장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입소 우선권을 강화해 자녀보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게 기본 취지다.

이날 공단이 원장을 위촉한 지역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과 곰달래, 서울 마포구, 경기 화성시, 경북 영주시, 전북 전주시, 전북 임실군 등 7곳이다. 이들 7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 2일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근로복지공단은 전국에 27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원장을 위촉한 7곳과 추가 개원 예정인 3곳을 포함해 내년에는 모두 37개의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신임 원장들에게 “공공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기대도 많은 만큼 근로자의 보육복지 허브로서 책임감을 갖고 아동친화적·고용친화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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