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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신임 사장에 토마스 세이거 박사 영입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신임 사장에 토마스 세이거 박사 영입

기사승인 2020. 12. 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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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가 중추신경계 질환 등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전문 기업인 룬드벡에서 사업개발 및 라이선스 부문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우울증, 알츠하이머)의 기술 수출입 전략 등을 주도했다.

회사는 또 룬드벡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지낸 앤더스 엘방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으로, 프랑스 세르비에 사에서 연구이사로 활동한 케네스 크리스텐슨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로 각각 영입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다.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해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콘테라파마 측은 최근 사장 선임 및 조직 구성을 완료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JM-010의 2상 임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 지사엔 권민창 박사를 포함, 사업개발·임상 분야의 연구개발 핵심 인력 등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유럽의 임상 2상에 이어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충분한 투자금 유치로 상장을 위한 준비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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