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상주시, 노인·학생 등에 마스크 40만장 무상 배부

상주시, 노인·학생 등에 마스크 40만장 무상 배부

기사승인 2020. 12. 02. 09: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면근로자 등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지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40만장 무상 배부-1
상주시 직원들이 장날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3일부터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40만장을 무상 배부한다.

2일 상주시에 따르면 만65세이상 어르신은 10매, 환경미화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택배종사자 등 대면근로자에게는 50매씩, 중·고등학생에게는 10매씩 5만매를 지급한다.

시는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 등의 동시 유행을 막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봄부터 마스크 무상 배부계획을 수립하고 제1회 추경에 마스크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총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지난 4월부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 9월 스마트 발열체크 및 손소독기 31대를 공공기관부터 우선적으로 설치, 11월 마스크 착용 일상화 범시민 홍보 캠페인과 마스크 무상배부 등 코로나19 지역전파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배부는 10일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해 전달한다.

학생은 상주교육지원청이 학교별로 배정하고 대면근로자는 부서별 담당공무원이 배부하며 어르신의 경우에는 각 호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창희 시 안전재난과장은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최선의 예방책이니 불편하시더라도 본인의 건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