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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수능 이후 청소년 비대면 상담지원

여가부, 수능 이후 청소년 비대면 상담지원

기사승인 2020. 12. 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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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 속에 3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긴장감 해소를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여가부는 “그간 입시, 학교생활 등으로 제대로 상담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진로·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며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수칙 위반행위 사전 방지 등을 위해 지자체, 경찰, 민간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상담채널 1388은 청소년의 고민 상담부터 위기상황 개입까지 상황별 해법 제공을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전화·문자·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1:1 맞춤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지원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수능전후 청소년 대상 심리검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여가부는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SNS 및 인터넷카페 등에서 위기 또는 범죄피해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온라인상담(사이버 아웃리치)도 운영한다.

한편 여가부는 수능의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에 대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찰, 민간단체(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합동으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12월 25일까지 방문업소를 중심으로 술·담배 등의 판매나 청소년출입·고용금지 위반 등 청소년 유해행위에 대한 점검·단속활동과 함께, 청소년 등 방문자 대상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의무 위반 △청소년유해약물 등의 판매 △청소년 혼숙의 묵인·방조 △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연계활동 등이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수능 이후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수능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인터넷, 카카오톡 문자상담 등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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