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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24.5%…이낙연 22.5% 오차범위 내

윤석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24.5%…이낙연 22.5% 오차범위 내

기사승인 2020. 12. 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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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19.1%
직무 배제 효력 임시 중단 결정, 윤석열 검찰총장 바로 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결정으로 출근하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명령으로 출근하지 못하다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명령 효력 임시 중단 결정이 나오자마자 청사로 출근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살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윤 총장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4.5%로 가장 많았다.

이는 10월 넷째 주에 실시한 지난 조사(15.1%)보다 9.1%p 급등한 수치다.

이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0.9%p 상승한 22.5%였다.

윤 총장과 이 대표의 격차는 2.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안이다.

10월 조사에서 22.8%를 기록했던 이 지사는 3.7%p 떨어진 19.1%였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5%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4%, 정세균 국무총리는 2.0%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가, 국민의힘에서는 윤 총장이 우세를 보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50.4% 과반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34.1%, 윤 총장은 3.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52.6%, 이 지사 4.4%, 이 대표 2.0%로 정반대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0.5%로, 1주일 전보다 1.2%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4.3%로, 긍·부정간 격차는 13.8%p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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