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고준, 홍수현과 아찔한 저녁식사…왜?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고준, 홍수현과 아찔한 저녁식사…왜?

기사승인 2020. 12. 02. 21: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바람피면죽는다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과 고준이 홍수현과 기묘한 분위기의 식사를 나눈다./제공=KBS2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과 고준이 홍수현과 기묘한 분위기의 식사를 나눈다.

2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첫 방송과 관련해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여주, 한우성, 백수정(홍수현)의 아찔한 삼자대면한 모습이 담겼다. 와인을 곁들이며 저녁 식사를 하는 여주, 우성 부부와 손님으로 온 수정. 수정은 우성이 출연하는 ‘아침미담’의 미녀 진행자인데, 여주와도 안면이 있는 사이로 보여 호기심을 높인다.

반면 우성은 수정의 등장이 편치 않은 듯 눈치를 보고 있다. 수정은 이 집의 주인인 양 대화를 주도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성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신체 포기 각서까지 쓰며 여주와 결혼했다. 여주는 ‘국민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한 아내로 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상황. 앞서 수정이 우성을 유혹하며 그 틈을 노리고 있음이 공개된 바 있는데,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여주와 그녀를 도발하는 수정 사이에서 난감해하는 우성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수정은 애처가 우성을 방송에서 유혹하는 것도 모자라 집까지 찾아오며 과감한 유혹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본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을 만든 김형석 PD와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