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쓰오일, 내년 큰 폭 흑자전환 전망”

“에쓰오일, 내년 큰 폭 흑자전환 전망”

기사승인 2020. 12. 03. 07: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키움증권은 3일 S-Oil에 대해 정제마진 개선과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내년 올해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에 수급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역내 정제마진이 의미 있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백신의 개발/보급 시기에 따라 정제 마진 반등 시점은 빨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Oil은 올해까지 부진한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PX는 내년 증설 제한 및 TPA 공급 확대 등으로 올해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 상반기 석유제품 재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역내 정제설비 증설 제한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정유부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PO/PP 등 올레핀쪽으로 선제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점도 경쟁사 대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또한 윤활기유부문도 내년 공급 증가가 제한된 가운데 수요 개선으로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