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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목표…빅3 산업 육성대책 추진”

홍남기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목표…빅3 산업 육성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0. 12. 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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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5차 혁신성장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일명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혁신성장 빅3 산업 집중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파운드리분야 세계 1위 도약기반 마련 목표하에 2022년까지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점유율 18%, 팹리스 2%를 달성하고 2025년까지 각각 25%, 5%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미래차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수소차 생산국가 도약 목표하에 2022년까지 미래차 38만대 보급과 수출비중 10%를 달성하고 2025년까지 각각 133만대, 20%로 목표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경우 “K-바이오 차세대 성장동력화 목표(5대 수출산업 육성)하에 2022년까지 수출액 200억 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3%를 달성하고 2025년까지 각각 300억 달러, 4.2%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빅3 산업 집중 점검·육성을 위해서는 경제부총리가 위원장을 맞는 별도의 민관 합동 회의체로 소규모 혁신성장전략회의 성격의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마련하고 격주로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 신속한 계획 추진을 위해 이달 중순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정·금융·세제 집중 지원, 규제의 획기적 혁파, 기업의 수직·수평 협력 생태계 조성, 빅3 산업 인프라 구축 등 혁신 성장 성과가 가시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대책을 내놓는다.

특히 빅3산업 육성과 연결되는 중소기업 육성 관련 과제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정책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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