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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UCL 바샥셰히르와 난타전 끝 4-3 승리…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UCL 바샥셰히르와 난타전 끝 4-3 승리…황희찬 결장

기사승인 2020. 12. 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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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 Soccer Champions League <YONHAP NO-0858> (AP)
/AP연합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샥셰히르(터키)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3승 2패, 승점 9를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승점이 같아졌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서 밀려 조 3위에 자리했다.

승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라이프치히도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황희찬(24)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A매치 기간 오스트리아 원정을 치른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은 독일에서 자가격리를 마쳤다. 그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팀 훈련에 복귀하게 됐으나, 이번 원정길에는 동행하지 못했다.

경기는 라이프치히가 주도했다. 전반 유수프 포울센과 노르디 뮈키엘레 득점으로 2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다니 올모가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었다.

그러나 바샥셰히르도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이르판 잔 카흐베지가 한 골을 만회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던 바샥셰히르는 카흐베지가 후반 27분과 후반 40분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 3-3 균형을 맞췄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47분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해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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