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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 롯데와 120만 달러+인센티브 재계약

스트레일리, 롯데와 120만 달러+인센티브 재계약

기사승인 2020. 12. 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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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하는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YONHAP NO-3028>
댄 스트레일리 /연합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32)와 재계약했다.

롯데는 3일 스트레일리와 보장금액 120만달러(약 13억원·계약금 30만달러, 연봉 90만달러)에 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센티브는 별도.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다.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15승),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위(7.51)를 기록했다. 또 205탈삼진을 기록해 리그 탈삼진 1위, 역대 단일시즌 탈삼진 9위에 올랐다.

출중한 기량은 물론 외국인 투수임에도 동료 투수들을 이끄는 더그아웃 리더의 모습까지 선보인 만큼 구단은 이에 걸맞은 대우를 결정했다.

스트레일리는 “다음 시즌에도 롯데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으로 돌아가 팀원들과 함께 새 시즌을 함께 준비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모두 건강히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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