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능 수험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고 자가격리자는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이날 수능 1교시를 치른 수험생 중 추가 확진자는 없고, 자가격리자는 2명이다.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인 광주지역 인성고와 전남지역 목포공고에서 수능을 치렀다.
전남의 경우 확진자는 2명이고 자가격리자는 3명이다.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인 목포의료원과 순천의료원에서 시험을 봤다.
유증상자는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시험 도중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는 수험생도 유증자로 분류되고, 시험 전날 체온이 높게 나온 수험생은 종합병원장 등 의사 소견서를 받아 시험 당일 제출하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유증상자 1차 통계는 1교시 이후 나온다.
이번 수능 응시자는 광주의 경우 총 1만6378명으로 전년(1만8353명)보다 2.2% 줄었다.
전남의 경우 총 1만4208명으로 전년(1만5993명)보다 11.2% 감소했다.
광주는 41개 시험장, 898개 시험실에서, 전남은 56개 시험장, 811개 시험실에서 오후 5시 40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