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지면서 셀트리온 3형제가 연일 강세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장중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오전 11시 56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장보다 3만원(14.63%) 오른 2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9.32% 오른 24만46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5600원(4.29%) 상승한 1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이날 7.29% 상승한 13만99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 셀트리온도 전 거래일보다 5500원(1.59%) 오른 35만2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연내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셀트리온 3형제 주가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 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이후 3사 주가에는 연일 기대 심리가 선반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