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인기 초코 과자 ‘칸쵸’의 색깔을 바꾼 신제품 ‘까망 칸쵸 바닐라’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과자에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검은 색을 입힌 것이 특징으로, 과자 안에는 초콜릿 대신 바닐라 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까망 칸쵸 바닐라’는 기존의 캐릭터 카니와 쵸니에 흑백의 색깔로 옷을 입히고 모자를 씌우는 등 새롭게 변신한 캐릭터 ‘까망 카니’와 ‘하양 쵸니’가 등장해 제품에 개성을 더했다.
이번 제품 개발은 1983년 출시되어 올해로 만 37살을 맞은 칸쵸에 새로움을 더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칸쵸 특유의 동그란 모양이 바둑알을 연상시킨다는 점에 착안, 바둑알처럼 흰색과 검은색 2가지가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내부 의견이 반영되어 제품화 된 것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제품 뒷면에 알까기 놀이 모습을 삽입하고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알까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까망 칸쵸 바닐라’는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구매의향, 식감 만족도 등 전체 항목에서 평균 91점을 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까망 칸쵸 바닐라’를 홍보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