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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격리 수험생 38명 이동지원…귀가시 이탈 방지 확인

서울시, 격리 수험생 38명 이동지원…귀가시 이탈 방지 확인

기사승인 2020. 12. 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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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확진 수험생 임시 고사장
서울시가 오늘(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격리 수험생 161명 중 38명의 이동을 지원했다./연합
서울시가 오늘(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격리 수험생 161명 중 38명의 이동을 지원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161명 중 17명은 응시하지 않았고, 106명은 자차를 이용했다. 격리 수험생 38명에 대해 서울시는 구급차 9대, 방역택시 16대, 자치구 지원 13대로 이동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수능 직후 격리 수험생 161명에 대해 귀가시 이탈 방지를 위한 이동 지원과 동선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상황판과 자가격리 앱을 통해 전담공무원이 수험생 한명 한명에 대해 귀가 확인을 한다.

확진 수험생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18명으로 서울의료원 5명, 남산생활치료센터 11명, 미응시생 2명으로 집계됐다. 최종 확진 수험생은 3일 오전 2시34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결과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배정돼 오전 4시30분 구급차로 긴급 이송돼 시험을 치렀다.

이로써 수험생 총 10만6444명(3일 오전 6시 기준)의 수험생들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최선을 다했을 수험생 모두에 응원의 박수를 쳐주고 싶다. 마음을 졸이며 생활방역을 준수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셨을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시는 대학 평가가 종료되는 2월까지 대학입시 특별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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