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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제 11회 코리아 벤처캐피털 어워드(Korea VC Awards 2020)’ 개최

한국벤처투자, ‘제 11회 코리아 벤처캐피털 어워드(Korea VC Awards 2020)’ 개최

기사승인 2020. 12. 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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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3일 ‘제 11회 코리아 벤처캐피털 어워드(Korea VC Awards 2020)’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혁신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벤처캐피털, 출자자,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운용사, 최우수 심사역, 최우수 펀드 등 총 7개 분야 11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문화체육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모태출자펀드 운용사로서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최우수 운용사’에는 2020년 12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직방, 왓챠, 큐로셀 등에 투자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투자와 회수 실적이 우수한 ‘최우수 심사역’은 모태펀드 중진, 문화, 특허 계정 3개 부문으로 중진부문에서는 바이오 전문 심사역으로 활동하며 피씨엘, 에이비엘바이오 등에, 투자·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높은 회수수익을 달성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 공연 산업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한 손민영 이수창업투자 팀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허부문에서는 아이디어허브, 타임트리 등 우수특허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투자한 이승현 스톤브릿지벤처스이사가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모태펀드 출자 펀드 중 정책목적을 달성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청산펀드인 ‘최우수 펀드’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제넥신 등 유망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해 국내 바이오 업계의 성장에 기여한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가 수상했다. 펀드 운용 안정성에 기여한 ‘최우수관리인력’에는 정민식 엘비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안정적인 펀드관리와 리스크 관리의 모범사례를 제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태펀드 수익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투자기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패션 어플리케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쉐어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한국벤처투자와 하나은행이 함께 조성한 유니콘 모펀드의 담당자로 벤처투자재원 확대에 큰 기여를 한 김용원 하나은행 차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벤처생태계 주요 정책 브랜드를 홍보하고 예비 유니콘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준 케이(K)유니콘 서포터즈 홍보대사인 박찬호(前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명예출자자인 박세리(前, 국가대표 골프선수),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벤처 투자 규모의 확대, 유니콘 기업 12개 탄생 등 우리나라 벤처생태계의 성장에는 대한민국 벤처캐피털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한국벤처투자도 벤처캐피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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