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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선 눈앞…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코스피, 2700선 눈앞…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기사승인 2020. 12. 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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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코스피 코스닥지수2
제공=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2700선을 눈앞에 뒀다. 달러 대비 환율은 2년 6개월 만에 1000원대로 내려앉았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최고치 기록(2675.90)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8포인트(0.39%) 오른 2686.38로 출발해 전날 장중 최고치(2677.12)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25억원, 17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882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9% 오른 6만97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장중엔 7만500원까지 올라 최초로 7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도 2.29% 오른 11만1500원에 마감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92%) 오른 907.6으로 장 종료했다. 종가 기준으로 2년 8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내린 1097.0원으로 마감했다. 달러 대비 환율이 1000원대로 내려간 것은 2018년 6월 15일(종가 1097.7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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