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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부안군 행안면 조류지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확진은 이달 1일 확인된 정읍시와 부안군 소재 동진강에 이어 세 번째다.
전북도는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가금 사육농장 50곳에 대해 시료채취일 기준으로 21일간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해당 지점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종환 도 동물방역과장은 “고병원성 AI의 조기 차단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선 소모임을 금지하고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농경지 출입을 삼가하고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시 장화갈아신기, 축사내외부 매일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정읍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발생지역 주변과 역학관련 농장 등 총 200가구에 대해 AI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부 음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