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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완만한 마진 개선 지속”

“현대제철, 완만한 마진 개선 지속”

기사승인 2020. 12. 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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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현대제철이 흑자 전환으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4분기 연결 매출은 4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947억원을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판재 출하는 전년동기배 5% 증가한 수준을 예상한다”며 “자동차 강판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믹스 개선과 함게 유통향 단가 인상분이 반영돼 판재 평균출하단가가 전분기 대비 3만원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또 “봉형강 역시 철스크랩 투입 단가가 전분기 대비 2만원 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완성차향 특수강 판매량 증가로 평균출하단가가 상승하면서 롤마진 방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면서 영업이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동사는 박판 열연과 컬러강판 등 올해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면서 손상차손이 영업외로 1000억원 가량 반영되는 일회성 요인이 예상된다”면서도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에 주목하며 내년에도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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