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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차단 비상태세 돌입

문경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차단 비상태세 돌입

기사승인 2020. 12. 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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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청정문경 유지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차단 비상태세 돌입(1)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인근 지역인 상주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히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문경시에 따르면 관내 가금 사육농가 411호에 농장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실시 등을 조치했고 농가 자가 예찰에 철저를 기하도록 SMS 문자발송, 유선연락 등을 통해 농가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기존 24시간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을 비롯해 예비비 105백만원 편성해 주요 도로에 긴급으로 방역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금 전업농가에 소독약품 614kg, 생석회 1000포 배부했으며,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가금사육 농가에도 방사사육 금지 지도와 생석회 밸트를 구축하고 방역복 640벌 및 소독약105kg을 배부해 소규모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소독활동 전개와 시와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저수지, 소하천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읍면동 농가별 예찰담당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예찰을 하고 있으며, 농가 점검 및 지도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긴급 방역태세에 돌입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AI는 H5N8형 고병원성으로 AI 유입방지 비상태세에 돌입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농가 스스로가 차단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농가 및 출입자,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실시 둥 예찰·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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